인천항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개인 및 단체 등에 수여되는‘인천시 물류발전대상’수상자가 결정됐다.

인천시는 8일 ‘제12회 인천시물류발전대상’ 수상자에 2개 부문에서 2개기업과 개인·단체 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기업부문 본상에 (주)티엔비트레이딩, 특별상 (주)버텍스쉬핑, 개인 및 단체부문에는 선종광 늘푸른해운㈜ 대표, 김병일 한국항만인천연수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주)티엔비트레이딩(대표 강광덕)은 산학협력 협약 및 물류전문인 양성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하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컨테이너 화물을 인천항으로 유치하는 등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주)버텍스쉬핑(대표 이용국)은 인천시 물류산업 활성화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며, 수출용 중고차 운송으로 인천항 발전에 기여하고 대형 프로젝트 화물 운송으로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선종광 늘푸른해운㈜ 대표는 인천항 조석, 조류 안내판 설치를 건의해 각종 해난사고 방지는 물론 안전통항을 도모했다. 34년간 해운분야에 종사하면서 실무적 접근을 통해 건의하고 제안하면서 항만 물류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컨테이너 7개선사 회사책임자 및 관련자들과 소통하며 인천항 물류위상의 가교역할을 통해 인천항 물류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김병일 한국항만인천연수원 교수는 재직 중 하역업체, 항운노동조합 등에 대한 교육과 연구활동으로 물류종사자 직무역량과 자질향상으로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또한, 연구 논문을 항만경제학회지 등에 다수 게재하고 많은 연구 프로젝트 수행으로 인천항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인천시 물류발전대상은 글로벌 물류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인천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물류산업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통해 인천을 세계 최고의 물류도시로 성장발전을 촉진하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역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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