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새마을회 회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동구 새마을회

인천 동구 새마을회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갑작스런 추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구새마을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배추 2천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동구 관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440세대에 전달됐다.

최석환 동구 새마을회 회장은 “배추값 상승으로 저소득 가구의 식비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모두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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