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공직사회 내 적극적인 규제개선 분위기 확산과 규제개혁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도 우수 규제개선 과제 유공 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공무원이 앞장서 불합리한 규제나 자치법규를 발굴·개선해 구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한, 규제개선 추진실적 평가 및 환류를 통해 공직자의 규제개선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자발적인 규제개혁 추진을 통해 전 부서, 전 공무원이 함께하는 규제개혁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평가 항목으로는 ‘규제개선의 필요성, 논리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 4개 분야다.

평가 결과 점수가 높은 개인 5명에게 시장 및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최고점 수여자 1명에게는 표창과 더불어 내년도 성과상여금 지급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개혁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규제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구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