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9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통해 내년 8월까지 ▶방범용 CCTV 설치사업(5억 원) ▶청학지하차도 보수·보강(2억5천) ▶등산로 샛길 조성사업(2억 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방범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CCTV 설치와 청학지하차도 보수·보강을 내년 8월까지, 청량산과 문학산 주변 훼손지역·등산로 샛길 구간(2㎞) 복원을 내년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기대 이상의 특교세를 확보하게 돼 구 재정에 큰 보탬이 되고 필요한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연수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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