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은 전국 18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구리시가 작년 2차 시범사업에 연이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장애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맞춤형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회를 구성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욕구를 파악하고 심의·의결하여 욕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업해 MOA협약을 체결, 다른 시와 차별화된 맞춤식사업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발달장애인 힐링농장 체험’, 장애인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파랑새 PC사업’, 장애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장애인의 말벗을 지원해주는 ‘말 벗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기도 했다.

백경현 시장은 “2019년 장애등급제가 전면 폐지가 되지만 구리시는 한발 앞서 장애인에게 장애등급 상관없이 맞춤형 복지행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구리시민이 최고의 대우를 받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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