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지제역에서 열린 SRT 개통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용실적이 가장 많은 시민과 기념촬영하는 공재광 시장, 역 관계자. 사진=평택시청
평택 지제역 초고속 열차(SRT) 개통 1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9일 지제역 맞이방에서 열렸다.

공재광 시장과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은 지제역 이용실적이 가장 많은 고객에게 SRT 평생친구 기념품을 증정했다.

지제역은 지난해 12월 개통 당시 이용객 수가 월 3만8천310명에서 삼성반도체가 본격 가동된 올 7월 이후 급속히 늘어 현재 7만2천677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른 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하루 30회에서 40회로 10회 추가 운행키로 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 지제역을 중심으로 지역 간 상호교류 강화와 지역경제를 연계시켜 신성장 경제 신도시 동력의 한 축이 되도록 유도하고 시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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