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화성 봉담초는 흡연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에게 뮤지컬 '힐링병원'을 선보였다. 사진=봉담초등학교
화성 봉담초등학교는 지난 8일 학교 내 강당에서 전교생 815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뮤지컬 ‘힐링병원’을 관람하는 체험학습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이 관람한 뮤지컬 힐링병원은 무심코 시작한 흡연이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이며 등장인물이 암 진단을 받고 금연 과정을 통해 평생 흡연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주제로 구성돼 있다.

문화예술교육 기회도 겸한 극단 물향기컴퍼니(대표 이강빈)의 이번 뮤지컬 공연은 2교시에는 1~3학년, 4교시에는 4~6학년 순으로 진행됐다.

권순애 교장은 “흡연예방교육이 문화예술 활동과 함께 진행돼 뜻 깊었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를 높여 생활 속 배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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