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군포시 재궁동은 이웃들과 교감하고자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 재궁동은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마련해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재궁동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지난 7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가족이 행복한 재궁마을 프로젝트 ‘흥겨운 가락(家樂)’으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행됐다.

흥겨운 가락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부모교육 특강) ▶문화(쿠키하우스, 토털 공예품 만들기) ▶나눔의 세 분야에 걸쳐 가족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이날 개최된 행사는 나눔 분야 활동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0명이 참여해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이웃과의 교제를 통한 친밀감 형성 및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또한 완성된 케이크를 참가자들이 직접 지역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펼치는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관계가 증진되고 건강한 이웃공동체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가족행복을 위한 재궁동만의 색다른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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