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은 지난 7일 연말연시를 맞아 광주시 남종면사무소에 성금과 쌀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상영재단은 백미 100포(20㎏)와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소년소녀 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 10가구에 2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며 쌀은 지역내 소외된 이웃 57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혜선 대표이사는 “남종면과 인연을 맺은 지 8년 동안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고 그로 인해 이웃에 대한 나눔 사업도 변함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웃의 귀함을 알고 나눔을 실천할 때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진리를 몸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광준 남종면장은 “매년 추석과 연말연시에 성품과 성금을 지원해 주는 상영재단에 감사하다”며 “나눔 문화가 폭넓지 않은 남종면에 상영재단의 지속적인 나눔 사업은 기부문화 정착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화답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