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9일부터 2박4일 간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됐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에 임종석 비서실장을 특사로 파견했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임 실장은 양국을 방문해 외교현안을 협의하고 현지에 파병된 국군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전했다.

UAE에는 2011년 1월부터 군사훈련협력단의 성격으로 아크부대가 파병돼있고, 레바논에는 2007년 7월부터 동명부대가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 서부여단 예하부대로 편성돼 활동 중이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외국 특사로 파견된 것은 참여정부 초대 문희상 비서실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경축특사로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된 이후 14년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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