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효과적인 쓰레기수거 및 취약보육 실행지표 산출 등 정책방안을 담은 2017년 빅데이터 분석 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가구 구성원 유형에 따라 쓰레기 배출 패턴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가 포함돼 있는 가구가 거주하는 비율이 높은 지역의 경우 음식물쓰레기의 비중 및 배출빈도가 높은 반면, 1인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생활쓰레기의 배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세대가 밀집한 지역일수록 쓰레기관련 민원 빈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밀집도가 낮은 갈곳동은 2016년 대비 민원이 크게 감소한 반면 8천 세대 이상의 금암동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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