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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맞는 '지역 고용전략'이 필요하다

지역 고용전략 마련을 위한 '10대 전략과제'를 만들어야!

송길호 sgh@joongboo.com 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인천시가 주도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인천지역의 고용생태계 개선을 위한 비전과 전략'이 구성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시안 수준이기는 하지만 지역 고용전략 마련을 위한 '10대 전략과제'를 만들고 현재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지역 전략과제를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우선 지역의 고용 및 산업의 현황을 있는 그대로 파악해야 한다.

올해 10월말 기준 지역 청년 실업률은 10.8%로 부산(12%)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전국 평균(9.3%) 보다 높은 수치다.

지역의 청년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인천은 전통적으로 남동국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계금속, 철강 등 제조업 기반의 도시다. 지난 2000년대에 세계적 수준의 공항 및 항만인프라가 구축됐다.

뛰어난 교통접근성으로 인해 송도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산업, 자동차산업 등을 중심으로 점차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인천고용센터는 올해 청년고용 대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선호하고 시가 지원하는 기계·금형, 바이오헬스, 물류, 뷰티산업 등 4개의 핵심산업을 선택하고 집중적인 일자리 발굴을 추진했다.

기계·금형 등 전통 제조업 분야에서는 남동산단 내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주도로 청년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센터는 일학습병행제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중심으로 현장맞춤형 인재를 육성 지원하는 한편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 연계해 취업을 지원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종의 경우, 시는 세계적 수준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이 입주해 있는 송도를 중심으로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고부가가치산업이면서 양질의 일자리창출이 탁월한 바이오의약산업을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 지원이 용이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고용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물류산업의 경우 영종도에 내년 초 개장 예정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및 복합물류단지 운영에 따른 항공·물류 분야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협력사의 인력수급에 대비해 시, 중구청 등과 상시 협업체계를 강화해 채용대행서비스, 채용박람회 공동개최 등을 통해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산업과 일자리 정책을 연계하는 지역고용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고용 및 산업여건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및 공공기관의 협업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곧 도래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지역 소재 기업의 인재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는 중앙 및 지방정부가 지역고용전략을 마련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적이다. 또 각 기관의 권한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준비한다면 청년, 여성 등 지역민의 일자리창출과 소득 창출, 나아가 지역경제발전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진행중인 인천지역 고용전략이라는 큰 그림이 현실을 반영해 실제적으로 만들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인천고용센터 소장 김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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