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유자영의 귀국 피아노 독주회가 내달 1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채임버홀에서 열린다.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 유학길에 오른 그는 쾰른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긴 유학생활을 마치고 국내에서 갖는 이번 독주회에서는 그가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을 비롯해 라벨, 드뷔시 등 다양한 클래식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양시교육청음악콩쿨 1위, 수원시교육청음악콩쿨 전체대상과 함께 경기도교육청콩쿨 교육감상 수상,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콩쿨, 난파음악콩쿨 등의 국내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3rd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Noten in Harmony 2015" 1위, 13th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Luigi Zanuccoli" 1위, 14th International Chamber Competition "Don Vincenzo vitti" 1위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대학 재학 당시에는 F. Chopin Etude 전곡과 러시아 음악, 여러 작곡가들의 Toccata 곡들을 구성해 조치호 교수 제자 음악회에 참여해 연주했다.

특히 유학 중 Mezzo Soprano Sophia Bart의 마스터클래스 반주자로 활동했으며, 독일 Euro Music Festival, 오스트리아 Mozarteum Salzburg International Summer Academy에 참가했다.

또 오스트리아 Musikverein Metaller Saal에서 실내악 연주, Mozarthaus Wien(비엔나 모차르트 생가), Gesellschaft für Musiktheater Wien,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 Konzertsaal, 이탈리아 베토나 Parrocchia S. Maria Assunata, 스위스 취리히 Toni-Areal Konzertsaal에서 독주회를 가지는 등 유럽 각지에서도 꾸준히 연주활동을 펼쳤다.

한편 그는 ㈜디피에이아트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음악활동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독주회 예매는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 민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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