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봄과 잘 어울리면서 구민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2018년 봄편 공감글판’ 문안을 내년 1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응모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구민에게 정서적 감동을 주며 봄과 어울리는 문안(15자~25자 내외)을 1인 2편 이내로 작성, 이메일(twoyouwonl@korea.kr), 또는 부평구 비전기획단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문안은 부평구 공감글판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3편을 선정, 최우수 15만원, 우수 10만원, 장려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부평구는 현재 겨울편 공감글판으로 신경림 시인의 ‘정월의 노래’에서 인용한 ‘눈에 덮여도 먼동은 터오고 바람이 맵찰수록 숨결은 더 뜨겁다’를 구청사, 부평어울림센터, 보도육교 등 14개소 27곳에 게시, 주민들과 ‘좋은 글’로 소통하고 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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