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7년 기초연금 지자체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2017년 기초연금 지자체 평가대회’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을 받았다.

기초연금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만65세 도래 예정인 노인에 대한 사전신청 안내 ▶거주불명등록 미수급 노인 발굴 ▶이력관리제를 통한 수급혜택 확대 등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각지대를 최소하고 단 한 명이라도 더 기초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부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 역시 인정받아,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신낭현 도 보건복지국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도는 기초연금 지원 외에도 어르신 문화즐김, 노인 돌봄서비스 확대 등 100세 건강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연금은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소득기반 제공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제도로 2014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빈곤문제를 해결하면서 안정된 노후생활의 핵심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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