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경기도의 ‘2017년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도로정비 종합평가는 도로 유지·보수실태를 점검·평가해 유지관리 업무 향상을 도모하고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는 제도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2회(춘계 30%, 추계 70%)에 걸쳐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우수기관을 표창한다.

오산시의 이번 수상은 2013년, 2014년, 2016년에 이은 수상으로 최근 5년 이내 4번이나 우수 자치단체에 뽑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오색시장 안길 도로재포장으로 오색시장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부분과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등 조명 교체, 국도1호선 가로환경개선사업, 천일사거리 육교철거 등으로 사고를 예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종익 건설도로과장은 “직원들이 맡은바 업무에 성실히 노력한 결과 2013년부터 도로정비평가에서 4회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2018년에도 지속적인 도로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도로이용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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