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기획예산관 박명근 주무관, 평생교육과 박성숙 주무관, 하천공원과 최정섭 주무관을 올해의 귀감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박명근 주무관은 오산시 살림살이를 담당하면서 한정된 예산을 오산시 여건에 맞게 타당성, 효율성 등을 심사해 사업 우선순위 및 사업시기 조정으로 전략적 재정운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성숙 주무관은 오산의 민·관·산·학 유휴공간을 발굴·활용해 약 252개의 학습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시민활동가와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등 오산백년시민대학을 설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정섭 주무관은 하천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교육을 통해 17개 단체협약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하천 정화운동을 추진했다.

또 오산천 관련 인근 지자체와도 협력해 공동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오산천이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 복원 우수하천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바 있다.

시는 귀감공무원으로 선정된 이들에게 인사 가점 부여 및 국내 배낭연수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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