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최근 겨울철을 맞아 도로제설 대응체계 확립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제설안전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해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과 4개반과 13개 동 주민센터의 비상근무조를 편성했다.

제설장비는 제설제살포기 22대, 트럭 20대, 굴삭기 2대, 로더 2대를 배치했다. 자제는 친환경제설제 1천t, 모래주머니 1만 개를 구비해 강설시 신속한 제설·제빙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통소통 취약구간인 시도180호선(상여고개), 국도43호선(은고개), 국도45호선(팔당대교~배알미도로)과 시 경계 도로인 서하남IC 입구 사거리, 천호대로~하남대로, 올림픽대로~미사대로 등 통행량이 많은 곳을 중점 관리한다.

오 시장은 “겨울철 도로제설 대비태세에 철저를 기하고 미사·위례지구는 올해까지 LH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만큼 동 주민센터, LH와 긴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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