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지난 8일 오전 민생현안 영상회의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광명시 복지동과 광명동굴 방문을 건의하자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6일 광명시 복지동과 광명동굴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중앙 관계부처와 전국 광역 기초단체장의 민생현안 영상회의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이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에 따른제도 개선을 건의한 뒤 이낙연 총리에게 복지동 현장과 광명동굴 방문을 건의하자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 관계공무원들은 총리실과 방문 일정을 논의해 이달 26일 방문을 추진 중이다.

이날 이 총리는 광명시를 방문해 동 주민센터 가정방문을 동행해 민생을 살피고 광명동굴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영상회의에서 양 시장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관리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정보를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와 시스템을 개선하고, 법령 개정 전이라도 중앙정부에서 지침 시달 등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건의했다.

양 시장은 이어 이 총리에게 광명시가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복지동 현장과 도시재생의 롤모델이자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사례인 광명동굴 방문을 건의했다.

이 총리는 “양기대 광명시장이 건의한 광명시 복지동과 광명동굴에는 일정을 정해서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들이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를 효율적이고 원활히 공유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관계부처에 즉시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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