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개최된 아동권리의 이해 및 역할 담당자 교육에서 이흥수 동구청장이 아동권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다음달 15일 오후 1시 주민행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대상자는 동구에 거주하거나 동구 소재 학교(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 95명과 학부모·아동관계자 25명 등 총 120명이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민토론회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을 중심으로 의제를 선정해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수렴된 의견을 온라인 조사를 거쳐 사전 영향진단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민토론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아동과 주민은 오는 20일까지 동구청 평생교육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아동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제안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토론회에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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