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어분화원연합회가 주관한 제8회 국어문화원 연찬회에서 국어 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연찬회는 올바른 국어 사용과 국어 문화 진흥을 위해 추진했던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도의 국어문화원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2011년 설립, 매년 청소년 대상 ‘우리말 지킴이’, 대학생 대상 ‘우리말 가꿈이’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립국어원과 인천시와 연계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통해 인천 시민, 기업체, 청소년, 군부대,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어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국어 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박덕유 국어문화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어 문화 운동에 소명을 갖고 최선을 다해준 인하대 국어문화원 연구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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