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이 주관한 2017 하반기 평택학 학술포럼 ‘평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지난 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포럼에서는 사회운동, 군사, 재해복구, 독립운동,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평택인들에 대해 살펴보고 어떻게 그 정신을 이어갈지에 대해 토론했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과거, 평택의 유지들은 민중의 아픔을 달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곳간을 풀었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한 평택인들의 모습을 밝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중근 평택향토사연구소 부소장은 “이번 학술포럼은 어떻게 과거를 기억하고 그것을 현재까지 전승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연구의 새로운 접근 방식과 향후 과제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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