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램지 "셰프 되기 전 축구선수…베컴과 절친"

셰프 고든램지가 과거 축구선수였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셰프계의 거장 고든램지가 등장해 본격적인 대결에 나선다.

녹화 당시 고든램지는 "섭외가 들어왔을 때 망설임 없이 승낙했다"며 "특별히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셰프가 되기 전 축구선수였다"고 과거사를 공개했다.

이에 MC 안정환은 "고든램지 셰프가 내 선배"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고든램지는 "축구선수 베컴 역시 나와 절친한 친구"라며 축구를 그만두고 요리를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고든램지는 게스트로 출연한 야구선수 오승환과 홍성흔을 향해 "야구는 미국인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라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여러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악마셰프'의 모습을 보여온 고든램지는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의 요리를 먹고서도 적나라하게 평가할거냐?"는 MC들의 질문에 "나는 돌려서 말하지 않는다. 잔인하도록 솔직하게 평가하겠다"고 답했다. 오늘(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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