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경기도장애인동계스키학교에 참가한 장애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 횡성 웰리힐리 스키장에서 2017 경기도 장애인동계스키학교를 개최한다.

도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신인선수 발굴을 위한 장애인스키 저변확대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스키캠프는 청각·시각·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1박2일씩 3차례에 걸려 진행된다.

이번 스키학교는 강사 1명, 운영요원 1명이 장애인 4명과 매칭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키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초보자들을 위한 스키안전교육과 기술,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요령 등을 교육한다.

한편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평창 패럴림픽에 스키학교 참가자들이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의 의미를 더하겠다”며 “참여수가 확연히 늘어 평창 패렬림픽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알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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