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4~9일 수출컨소시엄을 베트남으로 파견해 1천200만 달러 상담실적과 8만 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은 참여 중소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는 모습.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4~9일 중소기업 10곳으로 구성된 수출컨소시엄을 베트남으로 파견해 1천200만 달러 상담실적과 8만 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베트남 사무소는 체계적인 사전 시장 조사를 통한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 이들 기업과 연계해 성과를 뒷받침 했다.

수출 컨소시엄 사업은 중기중앙회가 2008년부터 진행해온 것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동종, 유사 품목 위주의 수출 컨소시엄을 파견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수출 촉진을 도모한다.

제오수 에스비레포츠 대표는 “우리회사는 중국, 미국, 네덜란드 등 세계 각지 전시회를 참가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도전하고 있다”며 “베트남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참여기업 맞춤형 바이어 매칭을 통한 상담이 진행돼 베트남 수출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은 “베트남 시장은 ‘포스트 차이나’ 시대에 중요한 수출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고, 긍정적인 한류문화 확산으로 우리 제품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