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행정·문화·복지 등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인 이천행복센터 건립공사를 본격 착수했다.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장과 입주기관 직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개최했다.

이천행복센터는 중리동 187번지 소재 이천시 종합복지타운 내에 있는 노후한 중리동 주민센터와 (구)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철골주차장 등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중리동 주민센터와 문화원, 다문화가족·건강가정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포함한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9,571㎡ 규모의 다목적 복합청사로 건립된다.

국비 4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4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건립공사는 12월 기존 시설물의 철거를 시작으로 2019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행정·문화·복지 등의 복합시설인 이천행복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주민들에게는 공공의 양질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고 다양한 복지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될 것"이라며 "건립공사를 맡은 공사 책임자, 시공사, 그리고 건설 사업 관리자 등 공사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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