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과 박희동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경영본부장, 평생학습실무추진위원회,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등 시 평생교육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의 2017년 평생교육 맞춤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된 후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평생교육 관계자 설문조사와 워크숍, 중간보고회, 자문회의 등을 거쳐 이번에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보고회는 그간 진행해 온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결과 보고와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천시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을 통해 이천시 평생교육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정밀 진단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와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평생교육 방향과 추진과제 등을 도출해 향후 5년(2018-2022)의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평생학습 선구도시 역할을 주도해 온 이천시가 다시 한 번 평생학습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비하고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2016년 선정)에 걸맞은 역할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보고회에서 “이번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이 잘 마무리되어 4차 산업혁명과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교육 정책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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