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동아리활동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이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동아리활동 발표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

11일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고학력 전문직 여성들을 전문 강사로 양성하는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박물관 해설사·창의수학지도자·아동요리지도자·진로진학상담사)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년 동안 강사 양성과정을 마친 박물관 해설사와 창의수학지도자의 수료식과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디딤돌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거친 강사들은 지역내 각급 학교와 작은 도서관·복지시설·평생학습센터·여성회관·이마트 문화센터 등에서 올해 500여 시간이 넘는 강의시간을 기록했다.

이교선 새일센터장은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양육하면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된 강사들의 수료를 축하한다”며 “가사와 육아의 어려움으로 경력이 단절된 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이 되신 여러분들이 새일센터의 보람이자 이천시의 자랑거리”라고 격려했다.

조병돈 시장의 부인인 이정희 여사는 “요즘 취업난으로 젊은 사람도 취업하기 어려운데 가정일을 하면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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