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 및 금곡노인요양원 관계자들이 안전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중부소방서

인천중부소방서는 지난 11일 동구 송림동 소재 ‘금곡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요양원 등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피난안전약자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예찰활동을 실시했다.

‘금곡노인요양원’에는 거동이 가능한 환자 15명과 거동이 불가능한 환자 45명 총 60명이 3~5층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소방활동이 곤란한 3층 이상에 노인요양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화재예방 및 관계인 중심의 초기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현장에서는 소방시설 및 피난기구 정상기능 유지 및 관리상태 확인,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점검, 관계인 및 종사원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 등이 실시됐다.

서상철 중부소방서장은 “환자의 67%가 거동이 불편한 환자이기에 관계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지속적인 소방시설 점검과 소방안전교육 이수를 통하여 피난약자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중부소방서는 지역내 요양병원 3개소, 노인의료복지서설 20개소 총 23개소의 노인요양시설을 관할하고 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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