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트리플밸리 승마장에서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지난 9일 재능있는 초·중학생을 선발해 승마산업 핵심인력으로 발굴·육성하고자 수암동에 소재한 트리플밸리 승마장에서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산 트리플밸리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마사회 및 시비 예산 8천만 원을 지원 받아 마필 구입, 마구장비 등 물품구입과 교육 훈련비, 대회 참가비용 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12명의 승마단원은 2018년 대한승마협회 등록 후 유소년 승마대회 참가, 각종 행사 시 시범승마, 말 산업 홍보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 트리플밸리 유소년 승마단은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정서함양은 물론 승마인구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말 산업 발전을 위해 학생승마체험, 농촌관광승마체험 등 다양한 시책추진에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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