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경력단절여성들의 지원정책을 고민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직원들과 구인·구직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여성이 일하는 신나는 인천! 경력단절 여성이 행복한 인천!’을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는 인천지역 여성고용 확대 및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생활 진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내년 인천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에 대한 정책방향을 듣고, 인천상공회의소 교육진흥부장으로부터 인천 노동시장의 변화 추이 및 미래에 대한 전망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새일센터종사자들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했다.

시는 새로일하기센터 종사자들과 구인·구직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와 함께 새일센터에서 근무하는 취업설계사, 직업상담원, 창업매니저 등이 구직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인천지역 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노력한 결과 취업자 수가 지난해 보다 증가하고 경력단절여성 수는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며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8개 센터 모두가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 같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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