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안산시민연대는 12일 안산시의회 본관 앞에서 4·16 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민연대는 안산시의회 상임위가 ‘4·16 정신을 계승한 도시비전 수립 및 실천에 관한 기본조례’를 부결함에 따라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다시 제정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 이민근 의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윤기종 상임대표는 “상임위에서 부결된 4·16 조례가 본회의에 상정돼 만장일치로 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민근 의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의견을 좁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절차를 무시할 경우 더 큰 갈등만 초래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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