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6안산시민연대가 안산시의회 본관 앞에서 4·16 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범수기자
4·16안산시민연대는 12일 안산시의회 본관 앞에서 4·16 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민연대는 안산시의회 상임위가 ‘4·16 정신을 계승한 도시비전 수립 및 실천에 관한 기본조례’를 부결함에 따라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다시 제정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 이민근 의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윤기종 상임대표는 “상임위에서 부결된 4·16 조례가 본회의에 상정돼 만장일치로 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민근 의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의견을 좁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절차를 무시할 경우 더 큰 갈등만 초래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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