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업들이 수출 상승에 힘입어 수상의 영예까지 얻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 무역 수출액은 지난해 358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322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1년 만에 목표치를 초과 했다.
협회는 최근 수출실적에 따른 기업인들은 치하하기 위해 ‘ 2017년 인천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수출탑 수상에 68개사, 유공 포상자에 29개사를 선정했다. 인천기업은 (주)해님 등 4개사가 인천 무역유공기업을 수상했다.
특히 ㈜제이스텍,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유) 5억불탑, 현우산업(주) 7천만불탑, 신진화학(주), ㈜디에이치라이팅 3천만불탑 등 총 68개 기업이 큰 성과를 올린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의 탑 수상업체 중 1천만불탑을 수상한 세나트레이딩은 80년대생 청년 사장이 2015년 설립한 중고차 수출 벤처기업으로 설립 2년 만에 1천만불탑을 수상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기업의 수출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제철(주)의 이성수 이사, ㈜동보 배봉규 전무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아루미존 허성우 대표이사, 한미반도체주식회사 이종진 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29명이 정부 표창을 받았으며 ㈜해님 등 4개사가 인천 무역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천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2017년 수출증가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중국과의 THAAD문제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인천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더욱 힘써 2018년에도 수출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석기자/chlanstjrig@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