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가 13일 오전 시흥시 조남동 산 1-4번지 불법 시설물에 대한 강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김형수기자/

시흥시가 13일 오전 시흥시 조남동 산 1-4번지에 불법 시설물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선 가운데 이 곳에서 20년 넘게 생활해 온 양모씨가 반발하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양씨는 "산림청 땅을 임대받아 산을 일궈 생활해 왔는데 관리 주체가 자주 바뀌면서 임대계약을 못해 이지경에 이르렀다"며 "국민신문고 등에 호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시흥시가 13일 오전 시흥시 조남동 산 1-4번지 불법 시설물에 대한 강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김형수기자/
하지만 시에서는 "수차에 걸쳐 이주를 요구했고 기회를 줄 만큼 줬다"며 이날 80여명의 인력과 집게차 등을 동원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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