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의 2017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사업 기반마련 분야 우수 지자체를 수상한 곽상욱 오산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청
찾아가는 현장 복지서비스를 실천 중인 오산시가 올해 보건복지부의 복지행정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오산시에 따르면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도다.

오산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사업 기반마련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2013년 말부터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위주의 동 주민센터 기능을 복지중심의 행정복지센터 기능으로 전환했다.

행정복지센터에는 복지공무원 수를 늘리고 방문간호사, 직업상담사 등을 배치했으며, 또한 민·관 협력 기구인 동 협의체 및 복지통장의 조기 정착화 등 다양한 복지행정을 추진해왔다.

또 지난 3월까지 시민중심의 복지기반 확충을 위해 4개 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전국 평균 25.8% 수준인 복지기반을 67%까지 끌어올렸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맞춤형복지팀 설치 및 동 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정착화 한 결과물”이라며 “2018년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여 시민중심의 복지공동체 어울림 오산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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