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작인 ‘시끌모아통복(통복시장 활성화), 동양미래대·국민대’, 우수상 수상작인 ‘행복을 사는 송프란시스코(송탄관광특구 활성화), 평택대’, ‘Camp Happiness Town(팽성 특화주거단지 개발), 광운대’ 등 총 3작품의 참가 대학생이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과 거버넌스 협력계획 ▶신장동 쇼핑몰거리 활성화를 위한 철도 활용방안 ▶팽성읍 동창리 미군기지 정문 앞 주거단지 조성계획 등 지역 특성과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들이 모습을 보였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청년 학생들의 지방정부 행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대학과 지자체 도시정책 연구의 성공적 상생모델로 제시될 수 있을 거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제안 내용은 충분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젊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번 도시설계 공모전 수상작 발표회를 토대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법을 모색하는데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청년 대학생의 행정참여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