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천시에 따르면 예스파크에서 이천휴게소까지 0.8㎞ 구간을 연결하는 신둔 하이패스IC는 양방향 1차로에 무인 하이패스 IC와 하이패스 무장착 차량의 진입을 막기 위한 회차로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서이천 IC를 경유해 접근하는 것보다 이동 시간이 단축돼 신둔면은 물론 이천시내에서 고속도로 접근성이 한층 더 빨라졌다.
특히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를 경유해 하남방향으로 선회한 후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이천휴게소를 경유해 신둔 하이패스 IC로 나올 수 있어 상·하행선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신둔 하이패스 IC는 2014년 이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2015년 3월 한국도로공사와 설치 협의를 완료하고 같은 해 5월 국토교통부 승인 고시 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이어 지난해 11월 착공, 올해 12월 완전 개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국내 최초 도자산업특구로 지정된 이천시는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예스파크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며 “제작시설 공방이 내년 입주가 완료되고 신둔 하이패스 IC가 개통되면 예스파크는 국내 최고의 공예마을로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