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의 ‘강화섬약쑥한우’ 전문판매장 1호점이 서울 강남구에 개점했다.
강화군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축산물판매장에서 이상복 군수, 고승민 인천강화옹진축협장, 축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 ‘강화섬약쑥한우’ 판매장 개점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강화군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장된 이번 전문판매장은 약 72.6㎡(22평) 규모로 강화섬약쑥한우 외에 강화한돈, 강화계란, 강화섬한우 곰탕 등 강화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판매한다.
‘강화섬약쑥한우’는 청정지역에서 약쑥을 먹고 자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급육이다.
전국에서 출하된 거세 한우의 등급판정 결과 인천 강화군의 1+등급 이상 비율이 67.2%로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군은 강화의 대표 농산물인 강화섬쌀 판매대도 마련해 판매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오늘 1호점 개장에 이어 추가 판매장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강화섬약쑥한우의 유통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강화섬약쑥한우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대도시 지역의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고급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