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인천 계양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통계양구협의회의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습지 지원'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계양구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계양구협의회(회장 나대기)가 14일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습지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들과 임원진, 자문위원을 포함해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과 통일의 중요성 인식,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민주평통계양구협의회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는 행사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초·중·고·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필요한 도서 및 학습지를 신청 받아 11가정에게 전달했다.

나대기 회장은 “비록 작지만 이러한 지원이 그들에게는 큰 뿌리가 되고, 성공적인 정착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에 초석이 돼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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