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헌 인천 부평구의원(오른쪽)이 최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부평구의회
이소헌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정의당)이 최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주관 개최된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지역 내 기초의원 중 유일한 수상이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각종 정책과 공약, 계획과 약속의 구체성, 효율성, 책임성을 높여 예측 가능하며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 출범한 비영리 단체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선거공약이 더 이상 깨뜨려도 괜찮은 약속처럼 취급받지 않고, 지역주민과의 상시적 소통을 통해 소중한 약속들이 잘 이행되도록 격려해 성숙한 민주주의와 참다운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제7대 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이 의원은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정책 수립 기반을 조성하고 생활문화 활성화 정책을 도모하기 위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역문화진흥조례’로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그동안 ‘식생활교육지원 조례’,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인천시 최초로 ‘생활임금조례’를 제정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 펼쳐왔다.

그는 “앞으로도 부평의 특색에 맞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주민소통과 활발한 입법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소외받는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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