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SRT 평택지제역에서 열린 '제3회 경청토론회'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평택시는 지난 13일 SRT 평택지제역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시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제3회 경청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의 생각과 소리를 가감 없이 듣는 이날 경청토론회는 ‘시민이 행복한 대중교통,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시 정책브리핑, 사전 설문조사 결과 발표, 시민 6명 및 전문가 2명의 발언과 현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브리핑에서 이계봉 시 대중교통 과장은 첨단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추진, 평택 지제역 복합 환승센터, 고덕국제화지구 내 복합터미널 건립, 광역버스 신설 및 확충 등 대중교통 비전을 설명했다.

시민 자유발언자로 나선 SRT 포럼단 김관수 사무국장은 ‘평택 지제역 중심의 교통 인프라 개선’, 평택여객 안경선 노조위원장은 ‘대중교통 문화 개선과 운수종사자로서의 애로사항’, 태광고등학교 2학년 박건형 군은 ‘버스 내부 WI-FI 설치 등 청소년 전용버스’에 대한 정책 제안도 제시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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