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부~서울 한강 자전거도로
과천·광명·시흥 등 7개 지자체 단절구간 연결… 자전고도로 개설

▲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제75차 정기회의에서 회원 도시 간에 '(가칭)경기중부권 광역자전거 관광로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안산시청
경기도 중부지역에서 서울 한강변 자전거도로와 연결하는 자전거 관광 네트워크가 구축될 전망이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는 지난 13일 군포시 중앙도서관에서 제75차 행정협의회를 열고, ‘(가칭)경기중부권 광역자전거 관광로드’ 구축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제안은 지난 10월 13일 개최한 제74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에서 안산시가 제안한 안건으로 두 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지자체간 단절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우선적으로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제75차 정기회의에서 회원 도시 간에 '(가칭)경기중부권 광역자전거 관광로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안산시청
단절 자전거도로가 연결되면 과천시 자전거도로를 통해 한강변 자전거도로와 연계되는 자전거 관광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장인 양기대 관명시장은 “7개 지자체 뿐아니라 경기도내 31개 시·군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