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7년 시군종합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상 사업비와 특별교부세로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제 및 도정시책과 관련된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규제개혁, 중점과제, 도시책 등 11개 분야 150개 세부지표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평가다.

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적향상을 위해 매달 부시장 주관 실적향상 보고회 개최를 비롯해 부서별·개인별 컨설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평가 우수공무원에 대한 해외연수 추진을 비롯해 개인별·부서별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년 동안 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생한 만큼 성과있는 공무원들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주겠다”고 밝혔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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