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인생 술집' 캡처>
'인생술집' 박나래 "100번 들이대서 30번 만나…장도연보다 내가 더 많이 연애했다"

'인생술집' 박나래가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N '인생 술집'에는 박나래가 출연해 "두루두루 썸을 탄다. 술자리에서는 '소맥'(소주+맥주)을 타고 남자와는 썸을 탄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내가 남자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사지가 멀쩡한데 남자한테 대시할 수 있는 거다"며 "장도연이 10번 대시해서 7번 만나는데 나는 1000번 들이대서 30번 만난다. 누가 더 많이 연애했겠냐. 내가 더 많이 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이어 "넘어오겠다 싶으면 다 찔러본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한테 한 건 뭐였냐"고 했고, 박나래는 "어떤 거 같냐"고 반문했다.

이에 김희철은 "열 받는다. 나한테는 진심 아니었냐"라고 발끈했다.

김희철은 또 "어렸을 땐 독신주의자라고 하는 게 멋있어 보였는데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가 있다"며 "연상의 소개남이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러다 그분과 사귀게 됐는데 정말 괜찮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연상의 전 남자친구에게) '지금까지 독신주의라고 했지만 오빠를 만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오빠 같은 사람이라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고 했다"며 "그런데 2주 뒤에 부담스럽다며 헤어지자고 하더라. 그 뒤로는 독신주의자라고 하지 않는다"라며 이성에 과감하게 대시하는 이유를 밝혔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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