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은 이후 첫 한일전을 앞둔 신태용 감독이 승리를 다짐했다.
신 감독은 일본과의 대회 최종 3차전을 하루 남긴 15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필드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선수와 코치진 모두 이기기 위한 준비를 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하나 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는 결과가 중요하다"며 "일본이 잘하는 세밀한 축구를 우리가 어떻게 공략할지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길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 16일 오후 7시 15분부터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회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