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별 반영비율 체크 필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시모집이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입시 대전’의 막이 오른다.

특히 올해 수능은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 첫해여서 국어, 수학 등 영역별 반영 비율이 대입의 주요 요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원학교·학과별로 성적 반응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수능성적과 지원학과를 고려한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 정시모집 인원은 전국 4년제 대학교 194곳에서 9만772명을 선발한다. 이는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34만9천28명)의 26%에 해당된다.

정시 모집인원의 87%(7만8천996명)는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전형 선발 비중은 실기 위주 11.9%(1만801명), 학생부 종합 0.5%(450명), 학생부 교과 0.5%(412명)다.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모집군에 상관 없이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다. 전형기간은 모집군별로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5일 사이에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정시전형에서는 대학, 학과마다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이 다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도입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정시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또한 올해 수능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나 중하위권 점수대 수험생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향지원’ 기류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선 수험생 자신의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철저히 분석해 지원해야 한다.

중부일보는 경기도내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전형을 소개해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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