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10년 공공임대주택 A-20(2), A-20(3)블록 1천520세대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옥정지구 A-20(2)·(3)블록은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핵가족,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중형 평형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도록 전용면적 59㎡(522가구), 74㎡(363가구), 84㎡(635가구) 3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임대조건은 59㎡는 보증금 4천800만원에 월임대료 37만원, 74㎡는 보증금 6천500만원에 월임대료 39만원, 84㎡는 보증금 7천800만원에 월임대료 42만원이다.

LH는 주변 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전세난으로 힘들어하는 주민이라면 전세값으로 내 집을 마련할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특히 월 임대료를 낮추고 임대보증금을 올릴 수도 있어 59㎡는 보증금 9천200만원에 월임대료 15만원, 74㎡는 보증금 1억800만원에 월임대료 17만5천원, 84㎡는 보증금 1억2천700만원에 월임대료 17만5천원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양주옥정지구는 7호선 연장에 대한 예비타당성 통과와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고,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올해 6월 개통돼 자동차로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초, 중, 고교도 도보권 내에 있다.

시공은 태영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맡았다.

공급 일정은 20일 특별공급, 21일 일반공급 1순위, 22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으며 신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콜센터(1600-1004)나 LH 양주사업본부(031-820-8767)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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