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백호. 사진=TV조선 캡쳐
가수 최백호가 과거 생활고로 힘들었던 사연이 재조명돼 눈길을 끈다.

얼마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최백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당시 최백호는 1년 동안 돈을 벌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단돈 10원도 벌지 못한 시절이 있었다. 때문에 처가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어떻게 살았을까. 사흘을 계속 울고 다녔다"라고 덧붙였다.

최백호는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를 함께 버텨준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아내와 음악 때문에 힘든 시절을 버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최백호는 17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 스페셜에 ‘노래 40년, 최백호’라는 주제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최백호는 자신의 대표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입영전야’, ‘영일만 친구’ 등을 불렀다.

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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