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혁재 <사진=연합>
"前소속사에 2억4천만원 지급하라" 이혁재 "기다려준 분들에 성실히 빚 갚을 것"

전 소속사와 대여금 청구소송에서 패소한 개그맨 이혁재가 심경을 밝혔다.

이혁재는 18일 한 매체에 "전 소속사에 꾸준히 빚을 갚고 남은 게 2억여 원이다. 돈이 있는데 주지 않는 게 아니다. 없는 와중에도 성실하게 갚아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프로그램 1개에 출연하고 있는데 이 출연료도 압류된다. 이 돈은 현재 모두 빚을 갚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혁재는 "파산이나 개인회생을 신청하면 면책을 받을 수 있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 나를 기다려준 분들에게 끝까지 성실하게 빚을 갚을 것이다. 열심히 살려는 의지를 꺾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인천지법 민사16부는 전 소속사가 이혁재를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에서 "2억4593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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