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겨울철에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을 집중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발굴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이다.

대상은 겨울철 위험도가 높아지는 1인 가구를 비롯해 공과금·사회보험료 체납가구, 위기사유(긴급지원법 제2조)로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가구, 기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 등이다.

구는 이들 가구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을 복지통장, 동 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 활용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우선적으로 긴급복지, 맞춤형 급여 등 복지급여 신청을 연계하고, 소득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수급 빈곤층에 대해서는 돌봄서비스 및 민간자원 연계, 통합사례관리 지원을 통한 위기가정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로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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